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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이하 ‘연인2’)에서 베일에 싸인 새로운 인물 각화(이청아 분)의 존재가 밝혀진다.
파트1 말미 첫 등장한 각화는 ‘파란 복면’으로만 소개됐다. 파란 복면으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등장한 그녀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도망가는 조선 포로들을 사냥할 때 바람처럼 등장했다. 그리고 날카롭게 눈빛을 번뜩이며 포로들을 향해 거침없이 활을 겨눴다.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포로시장에 소동이 일어난 틈을 타 도주하는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화는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유길채를 향해 활을 겨눴고, 같은 곳을 지나던 이장현은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 채 무언가를 발견한 듯 놀랐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재회에 대한 기대, 각화라는 인물이 두 사람과 어떻게 얽힐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20일 ‘연인’ 제작진이 각화의 새로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각화의 화려한 의복, 호화로운 장신구 등을 통해 그녀가 청나라에서 귀한 신분임을 알 수 있다.
‘연인’ 13회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