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12주 부상 고아성, 부산국제영화제 불참…"회복에 집중"

  • 등록 2023-09-13 오후 1:27:28

    수정 2023-09-13 오후 1:27:2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근 전치 12주 부상을 입은 배우 고아성이 결국 오는 10월 열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불참하게 됐다.

13일 고아성의 소속사 측은 고아성의 부산국제영화제 불참 소식을 전하며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당초 주연을 맡은 소설 원작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장건재 감독, 배우 주종혁, 김우겸과 함께 영화제를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일정을 수행하던 중 천추골(엉치뼈) 골절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알려지며 걱정을 샀다. 현재 치료 중으로, 부상 여파로 차기작으로 예정돼있던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도 하차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 여주인공 계나(고아성 분)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 한 채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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