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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나비가 듀오 길구봉구에게 힘을 보탠다.
23일 트라이어스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리는 길구봉구 콘서트에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나비는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잘된 일이야’, ‘집에 안갈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최근 쏠(SOLE), 엄지윤과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의 4FIRE(사파이어)로 다시 뭉쳐 신곡 ‘우리의 계절’을 냈다.
나비는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 DJ를 맡았을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길구봉구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콘서트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게스트로 나가겠다”고 언급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한편 길구봉구의 콘서트는 ‘그 겨울의 바람’이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길구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 ‘있어줄래’, ‘너 하나야’, ‘모든 계절은 너였다’ 등 자신들의 대표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