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5일 “산체스의 요미우리 퇴단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산체스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자국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한 뒤 요미우리에 돌아왔지만 어깨 통증으로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합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SK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지난해 연봉 3억4000만엔(약 36억4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요미우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산체스는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이라는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4.68에 그쳤다. 그나마도 올림픽 이후에는 어깨 통증때문에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다만 산체스가 시즌 후반 어깨 통증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는 점이 SSG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