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김진민 감독 "배우들이 할 수 있는 액션 최대치"

  • 등록 2021-10-05 오전 11:47:40

    수정 2021-10-05 오전 11:47:40

‘마이 네임’ 단체 사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마이 네임’ 김진민 감독이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진민 감독,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민 감독은 ‘마이 네임’의 액션이 ‘고마운 액션’이라며 “배우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서 고마운 액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서울액션스쿨의 무술 감독님들과 스턴트 더블 분들이 계셨는데 정말 고생하셨다. 그분들이 고생하신 덕분에 배우들이 마음 놓고 몸을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 담아되지 못하면 문제 있는 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할 수 있는 액션인 것 같다”면서 “어떤 것 보다 배우들이 많이 했다. 전문 스포츠맨이 아니고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사람들이 이 정도로 단기간에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이 네임’에 대해 “복수하는 것이 정의와 닿아있다. 김바다 작가님이 그 지점을 드라마에 녹이려고 애를 쓰셨다. 단순한데 중요한 주제를 놓지 않고 간다. 캐릭터에 잘 녹여줬다”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는 10월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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