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강자' 이미래·김가영, 조 1위로 월드챔피언십 8강

  • 등록 2021-03-03 오전 10:23:11

    수정 2021-03-03 오전 10:28:10

프로당구 LPBA 강자 이미래. 사진=PBA 사무국 제공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여자부)의 강자 이미래, 김가영이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8강에 무난히 올랐다.

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막을 내린 대회 LPBA 16강 조별리그 결과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4명씩 4개 조로 치러진 16강 조별리그에서 A조 이미래, B조 김은빈, C조 김세연, D조 김가영이 모두 3연승을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특히 이미래와 김세연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아울러 A조 박지현, B조 박수아, C조 전애린, D조 김경자는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박지현, 박수아, 전애린은 2승 1패를 기록했고 김경자는 1승 2패에 그쳤지만 D조 3위 임정숙에 세트 득실에서 앞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PBA 8강 토너먼트는 4일부터 시작된다. 5전 3선승제로 일대일매치를 치른다. 8강에서 ‘LPBA 여왕’ 이미래는 박지현과 대결한다. 또한 ‘당구여제’ 김가영은 전애린과 맞붙는다, 그밖에도 김은빈 대 박수아, 김세연 대 김경자의 8강전이 확정됐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1은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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