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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의 조합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이날 전격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나한테 꿈은 돈이 많이 드는 숙제다”라는 대사와 함께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주눅 들기보다는 “내가 어때서?”라고 당당히 맞서며, 하고 싶은 일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그의 모습은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내 목표는 안정하라는 브랜드를 갖는 거야”라는 당찬 목표를 가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박소담 분)와 “내 힘으로 성공할 수 있단 걸 보여줄 거야”라고 다짐하는 원해효(변우석 분)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같은 꿈을 키워나가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절친 사혜준-원해효의 우정, ‘최애’ 사혜준과 특별한 인연을 쌓아가는 안정하의 설레는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혜준의 입영통지서에 한바탕 난리가 난 가족의 풍경도 흥미진진하다. 잡히지 않는 꿈을 좇는 아들이 탐탁지 않은 사영남(박수영 분)은 “계속되지도 않는 일에 네 청춘 바칠 거냐”라며 타박하고, 형 사경준(이재원 분) 역시 “이제 땅으로 내려와서 현실을 봐”라며 아빠의 말에 맞장구친다. 든든한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족들이 자신을 골칫거리로 생각하는 것에 서운함을 토로하는 사혜준의 모습도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할아버지만큼은 늘 사혜준의 편이다. “왜 우리 혜준이만 갖고 그래”라며 따뜻하게 감싸고, 그의 꿈을 응원해주는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는 훈훈함 그 자체. 우월한 비주얼과 남다른 ‘끼’를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듯, 설레는 미소마저 닮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성공해서 가족들에게 당당하고 싶은 사민기의 특별한 도전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공감을 자아내는 가족들의 이야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와 함께 ‘청춘기록’을 향한 기대는 한층 뜨거워졌다.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하이라이트만 봤는데도 벅차오르는 기분이!! ‘인생드’ 예약!”, “배우들 연기 자체만으로 꿀잼”, “사혜준의 성장 정말 기대된다”, “진짜 청춘들의 이야기네 너무 좋다ㅠ 잘하고 있어! 화이팅!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 “여기에 웃음, 눈물, 감동 다 있다”, “벌써부터 내 얘기처럼 공감된다”, “누구에게나 꿈은 있고 청춘이 있단 말 감동”, “모든 청춘 응원한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오랜 시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섰다.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