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소…텍사스 오픈까지 중단

  • 등록 2020-03-13 오전 11:03:56

    수정 2020-03-13 오전 11:28:00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 17번홀에서 갤러리들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를 마친 뒤 대회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대회 1라운드를 끝낸 뒤 선수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2라운드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는 개막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라운드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1라운드 뒤 최종적으로 취소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예정됐던 발스파 챔피언십과 월드골프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코랄레스 푼타카나 오픈과 발레로 텍사스 오픈까지 열지 않기로 했다.

PGA 투어는 향후 일정 및 코로나19에 관련된 내용을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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