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앤씨아가 2013년 데뷔 이후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공개하며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8살 어린 나이에 가수 활동을 시작한 만큼 심오한 사랑보다는 여고생의 심리가 담긴 귀여운 곡으로 인기몰이 했던 그는 어느덧 학생이 아닌 성인이 되어 있었다.
어른이 된 앤씨아는 화보 촬영장에서 시크하고 여성스러웠다. 강렬하면서도 그윽한 눈빛,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 섰다. 기존에 보여줬던 상큼한 모습과 달리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것.
앤씨아는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가을 시즌에 컴백한 만큼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헤어 컬러도 검은색으로 바꾸고 앞머리도 귀여운 뱅 대신 이마가 살짝 드러나는 시스루를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