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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17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665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김민선(21·CJ오쇼핑) 단 한명. 강풍으로 어렵게 플레이 되면서 박성현의 스코어는 준수한 편이었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박성현은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여 가볍게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김지영을 따돌렸다.
김민선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3위에 자리했다. 공동 4위는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이민영(24·한화)과 이승현(25·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