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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25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기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를 쳤다.
10언더파가 끝이 아니다. 데이는 기상 악화로 마지막 홀 티샷을 한 후 경기를 중단했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약 44야드. 만약 데이가 샷 이글을 잡게 되면 PGA 투어 역대 7번째로 ‘꿈의 59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개홀을 소화하면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자력 출전할 수 있는 배상문(29)은 다섯 개 홀을 남겨두고 1오버파로 주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