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열애를 인정했다. 12일 소속사는 “안재욱은 휴식 겸 여행 중”이라면서 “안재욱과 최현주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 △ 배우 안재욱의 투병생활 모습(가운데). / 사진=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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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열애 인정 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과거 투병생활을 했다. 지주막하출혈로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안재욱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브라질 특집에 출연해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방송서 안재욱은 건강에 관한 MC들의 질문에 “아주 좋아졌다”며 “쓰러진 것이나 수술을 받은 것은 살아오던 시간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힘이 쭉 빠지고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고 말하며 “무서울 틈이 없었다. 너무 아팠다. 소리가 나는 커다란 스피커에 머리를 반쯤 담근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안재욱은 “당시 나는 비행기에서 떨어져 살 확률이었다고 하더라”면서 “다행히 6시간 정도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수술받을 당시 수술비는 무려 5억 원에 가까웠다고 안재욱은 전했다.
힘든 투병 생활을 딛고 미모의 후배 배우와 열애 중인 안재욱을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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