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임도혁, 톱3 진출 "기적을 믿는다"

  • 등록 2014-11-08 오후 4:20:39

    수정 2014-11-08 오후 4:22:31

임도혁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net ‘슈퍼스타K6’의 톱3에 오른 ‘괴물 보컬’ 임도혁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슈퍼스타K6’ 다섯 번째 생방송에서 심사위원 명곡 미션으로 펼쳐진 대결 끝에 김필, 곽진언, 임도혁이 준결승 톱3 진출자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주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가 슈퍼세이브를 통해 기사회생한 임도혁은 김범수 심사위원의 명곡 ‘바보 같은 내게’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거머쥐며 톱3까지 올라 극적인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임도혁은 탈락 후보 1순위에서 우승을 노리는 자리까지 올라간 심경을 제작진을 통해 전해왔다. 임도혁은 이번 생방송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김범수 심사위원의 ‘특훈’을 꼽았다. 자신의 가창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곡과 김범수 특유의 디테일한 조언이 큰 힘이 되었다는 것.

임도혁은 “살이나 외모에 대해 많이 생각 안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한다”며, “나의 능력이 외모나 스펙을 이기고 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자신의 가창력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 “여러 가지 영향으로 문자 투표가 저조했던 것 같은데, 한 번 더 얻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제 얼마든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내 음악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는 비상한 각오도 밝혔다.

생방송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팽팽한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준 끝에 송유빈과 장우람이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톱3의 준결승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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