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4관왕에 오른 손연재.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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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체조 여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무대를 생중계 한다.
SBS는 오는 13일 ‘체조여왕’ 손연재가 출전하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결선을 생중계 한다. 또한,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익일(14일) 이 경기를 녹화로 중계방송 한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은 오늘부터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다.
손연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비롯해 금메달 4개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다시 썼다. ‘월드컵 4관왕’의 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충전한 손연재는 페사로 월드컵에서 또 한번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페사로 월드컵은 손연재가 현역 최강자들과 실력을 겨룰 진정한 시험대로 주목 받고 있다. 세계 최강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7), 마르가리타 마문(19), 우크라이나의 안나 리자트디노바(21) 등이 불참했던 리스본 월드컵과는 달리, 페사로 월드컵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손연재가 ‘진검 승부’를 치를 무대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체조여왕’ 손연재의 금빛 무대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생중계되며, 다음날 오전 9시 ‘SBS스포츠’에서 녹화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