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고원준, 김성배 잘 해줬다"

  • 등록 2013-04-27 오후 8:15:31

    수정 2013-04-27 오후 9:10:59

김시진 감독.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고원준, 김성배 잘 해줬다.”

김시진 롯데 감독이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롯데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2-1,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26일) 당한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며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5위 LG와 승차는 1게임차로 좁혔다.

전날 경기에서 4-2로 앞서던 9회말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 하지만 이날 경기는 불펜의 힘으로 이겼다. 1회초 김대우의 2타점 적시타 이후 7회까지 선발 고원준이 LG 타선을 1실점하며 잘 틀어막았다. 그리고 1점차 리드는 강영식, 김성배 등 롯데 불펜진이 잘 지켜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1회 김대우 2타점 이후 추가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고원준이 잘 버텨줬고 김성배가 믿고 있던 대로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첫 승 고원준 "강민호 선배, 정민태 코치님 덕분"☞ 롯데 '불펜의 힘', 끝내기 아픔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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