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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한 측근은 25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이같이 밝히며 “국내 가요계에 신선한 센세이션(sensation)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앨범 타이틀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CBC)’다. 무언가 한 가지에 집착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경우를 다 즐기고 싶다는 뜻이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싶은 이준기의 마음을 담았다.
그간 발라드나 댄스곡을 주로 불러온 이준기는 이번 앨범에서 강렬한 록 사운드와 일렉트로닉을 접목했다. 창법도 확 바꿨다. 음색은 거칠고 허스키해졌다. 춤도 춘다. 평소 서태지의 광팬으로 알려진 이준기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시도했다고 측근은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로스트 프레임(Lost Frame)’이다. 풍부한 멜로디의 신시사이저와 서정적인 기타 리프, 폭발적인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준기의 공격적인 랩과 그로울링 발성이 돋보인다.
‘투나잇(Tonight)’이라는 곡도 주목할 만하다. 첫눈에 반한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러브송이다. 이 곡은 이준기가 직업 작사에 참여했다. 팬들을 연인으로 표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준기는 현재 중국에서 머물며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간 극비리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만큼 한국과 일본에서 앨범을 동시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