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가 K팝의 발전과 함께 자신들 역시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 대해 뿌듯해했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Single)’을 오는 4일 발매한다. 슈퍼주니어는 이에 앞서 3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 이후 1년 만에 돌아왔다. 긴장되고 흥분된다”며 “무엇보다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어느 때보다 신 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은 “이번에는 좀 더 많은 것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이번 앨범의 노래도 좋지만 퍼포먼스에도 크게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는 “올여름 우리 노래 들으시는 남자 분들은 더 멋져지고, 여성들은 멋진 남자 분들께 사랑 받아서 더 예뻐지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슈퍼주니어는 또 국내 아이돌 그룹이 세계적인 스태프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많아지는 추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슈퍼주니어는 “제이미슨은 ‘미인아’부터 함께 해와서 이제는 형, 동생 같은 분”이라며 “해외 안무가들이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 시초가 슈퍼주니어다. 이제 K-팝이 세계 공통어다. 앞으로도 그만큼 더욱 발전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섹시, 프리 앤 싱글’ 뮤직비디오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이특은 뮤직비디오를 본 뒤 ”일단 참 잘생겼다. 이 친구들이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혁은 “같이 보니까 좀 쑥스럽다. 뮤직비디오에 다 담지 못한 부분들이 있는데 컴백 무대를 통해 보여 드리겠다. 무대 위에 슈퍼주니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슈퍼주니어는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10대는 물론 60~70대에서까지 골고루 사랑받는 그룹이 되겠다. ‘국민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