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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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진정한 대한민국 `군통령`은 누구일까. 국군 위문공연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연예인은 가수 김소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연료가 가장 높은 여성가수는 그룹 LPG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종표 국회의원(민주당·국방위원회)이 국방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007년부터 5년간 국군 위문열차 연예인 공연 현황` 자료를 16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군 위문공연에 가장 많이 출연한 가수는 김소리(38회)였다. 진주(31회), 김현정(28회), LPG(27회), 성은(26회)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서문탁(24회), 박기영(24회), 이파니(20회), 길건(19회), 문지은(18회)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여성가수는 LPG(5400만 원)다. 가장 많이 출연한 가수로 꼽힌 김소리는 4940만 원을 받았다. 반면 브라운아이즈걸스, 티아라, 씨야, 소녀시대, 포미닛 등 5개 걸그룹의 출연료는 회당 최고 650만 원에서 510만 원에 불과했다. 출연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1, 2위와 큰 격차를 보인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