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이진욱 결별 "좋은 동료로 남기로"

  • 등록 2011-04-28 오후 2:22:42

    수정 2011-04-28 오후 2:44:17

▲ 이진욱-최지우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스타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배우 최지우(35)와 이진욱(29)이 결별했다.

이진욱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이진욱이 최지우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헤어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이진욱 입대 등으로 서로 관계가 소원해져 올해 초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여만에 연인에서 남남이 된 것.

최지우와 이진욱은 지난 2007년 드라마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후 친한 지인들과 모임에서 자리를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교제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2009년 2월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알려지자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지우가 일본에서 '겨울연가'로 '지우히메'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그녀의 남자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뜨거웠기 때문이다.

한편 최지우는 현재 드라마 '의과대학'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은 제대 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 관련기사 ◀ ☞최지우·이진욱 결별에 네티즌 "잘 어울렸는데…" ☞최지우 `1박2일` 출연 섭외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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