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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할리우드 배우들도 3일 만에 영구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이 같은 말로 영구를 주인공으로 자신이 주연과 감독을 맡은 신작 `라스트 갓파더`의 흥행을 자신했다.
심형래는 13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영화를 제작할 때 처음에는 사람들이 영구를 몰랐다”며 “하지만 3일째 되던 날부터 너무 좋아했다. 내가 연기하는 것을 보더니 트레일러(대기실)에서 쉬지도 않고 나와서 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심형래는 또 `영구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해외 유명 스타들이 어떻게 출연을 결정했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대해 심형래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코미디인 줄 몰랐는데 읽다보니 빨려 들어갔다고 했다. 하비 케이틀은 4세 아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영화라 선택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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