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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타블로의 학력의혹 논란과 관련, 네티즌 수사대가 경찰보다 먼저 `왓비컴즈`에 대한 신상정보를 알려 눈길을 끈다.
타블로의 학력의혹 논란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온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8일 오전 수사 내용을 중간 발표했다.
최근 온라인게시판에는 `왓비컴즈`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그동안 카페 운영자인 왓비컴즈가 남긴 글을 토대로 그가 시카고에 사는 56세의 재미교포 김 모씨이며 현재 두 딸이 있고 해병대를 전역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경찰과 네티즌의 조사 내용이 일부 일치하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경찰보다 네티즌수사대가 낫다", "정말 대단하다. 재미교포, 연령대 모두 맞췄다", "오히려 경찰보다 더 구체적인 자료를 내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초경찰서 측은 이날 타블로가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한 것이 맞다고 결론지으면서 타블로 학력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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