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22일 5집 발매, "깊이 느낄 수 있는 앨범될 것"

  • 등록 2008-10-13 오후 3:21:09

    수정 2008-10-13 오후 3:22:04

▲ 가수 김종국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김종국이 오는 10월 말 정규 5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지난 2006년 발매한 4집 ‘네 번째 편지’ 이후 2년만의 복귀다.

김종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0월 22일 김종국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며 “이에 앞서 13일(오늘) 앨범 티저 영상을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국은 “오랜동안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 모두를 가슴에 담아 마음으로 노래했다”며 “지금까지의 어떤 나의 앨범보다 더 소중한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김종국의 신보에는 ‘한 남자’ 이후 ‘사랑스러워’ 등에서 호흡을 맞춘 최민혁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김도훈, 이현도, 조영수, 황찬희 등 유명 작곡가의 곡도 다수 수록됐다.

한편,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김종국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영상물로 다소 정적이면서도 코믹한 극과 극의 맛을 잘 살려 눈길을 끈다.

이 티저 영상은 분만실의 두 남자, 손톱을 물어뜯는 한 여자, 컵라면을 앞에 두고 뒹구는 남자 등이 모두 시계를 보며 택배원의 손에 들려진 김종국의 앨범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연출됐다.

지난 2006년 3월 입소,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 온 김종국은 지난 5월 소집해제 후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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