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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가요계 섹시 심볼로 꼽혀온 엄정화와 이효리, 서인영이 복귀앨범 타이틀곡에서 나란히 섹시 코드를 배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엄정화와 이효리, 서인영의 무대 복귀를 앞두고 음악팬들은 세 댄싱퀸들이 어떤 섹시 코드의 음악과 의상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지 비상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타이틀곡 ‘디스코’로 컴백한 엄정화를 비롯, 최근 타이틀곡 콘셉트를 공개한 이효리와 서인영도 음악에 섹시함을 버리고 발랄한 댄스곡으로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로 컴백하는 이효리도 지난 솔로 1집 ‘텐미닛’의 섹시함을 벗고 경쾌한 힙합 비트의 발랄한 댄스곡 ‘유 고 걸(U-Go-Girl)’을 타이틀곡으로 무대에 선다.
이효리는 12일 오전 팬클럽을 통해 “앨범 발매 시기도 시기인 만큼 조금 더 가볍고 펑키하게 가고 싶어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솔로 1집 ‘너를 원해’에서 섹시한 보컬톤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가요계의 차세대 섹시퀸으로 급부상한 서인영도 이번에는 밝은 댄스곡으로 음악팬들을 찾는다.
최근 버섯머리와 사과머리 등을 연출하며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가요계 패션 아이콘이 된 서인영은 그녀만의 ‘신상 큐트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의상과 헤어스타일 연구에 몰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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