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KIA 입단 확정 "메이저 경험 살려 우승 일구겠다"

  • 등록 2007-12-07 오후 6:12:07

    수정 2007-12-07 오후 6:23:02

▲ 서재응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나이스 가이' 서재응(30)이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7일 서재응과 계약금 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1일 귀국 예정인 서재응은 이날 입단식을 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신변 정리를 할 예정이다. 팀 본격 합류는 1월 스프링캠프가 될 전망이다.

현재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서재응은 "마지막으로 메이저 꿈을 한 번 더 이뤄보고 싶어 많이 고민했다. 그 꿈을 이루고 떳떳하게 국내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을 KIA의 명가 재건에 걸고 타이거즈맨으로 우뚝 선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2007시즌 후 미국 잔류와 일본 진출, 국내 복귀를 놓고 저울질을 해왔다.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진 팀들이 있었지만 결국 고향팀 KIA 입단을 결정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3승4패, 방어율 8.13에 그쳤다. 그러나 탬파베이 트리플A에선 9승4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8승40패, 방어율 4.60.

그러나 KIA 구단의 발표와 서재응의 실제 몸값에는 차이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 됐다. KIA 구단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KIA측이 서재응에 3년간 30억원을 제안했고 서재응이 이를 받아들였다. 계약금 15억원에 연봉은 5억원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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