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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는 어깨 부상 중인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등록명 요스바니)를 대신해 막심을 일시교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1989년생으로 203cm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막심 은 전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이다. 지난 2023~24시즌 대한항공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챔프전 3경기에서 52점을 올리며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단 측은 “막심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 선수단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한 상태다”며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외국인선수 요스바니는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아 약 6~8주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막심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