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덱스 "출연자→MC로 합류…감회 남달라"

  • 등록 2023-12-04 오전 11:13:36

    수정 2023-12-04 오전 11:13:36

덱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덱스가 ‘솔로지옥’ 시즌3 합류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솔로지옥’ 시즌3(이하 ‘솔로지옥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3’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이날 홍진경은 “큰 사랑을 받아서 새 시즌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 시즌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인사했다.

이다희는 “시즌1을 찍을 때만 해도 시즌2를 찍을지 3를 찍을지 몰랐는데 시즌3까지 오게 됐다. 출연자분을 섭외한 제작진분들한테 놀라울 정도다. 어디서 이렇게 찾아서 오는 거지? 할 정도다. 다양한 매력의 출연자들이 나온다”라며 시즌3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규현은 “시즌3까지 올 줄 알고 있었다. 시즌1을 할 때부터 저를 과몰입하게 만들고 출연자분들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걸 보면서 한 번 시작하면 중도하차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이번 시즌도 기대해보겠다”며 “어디 가서 연프(연애 프로그램) 출신 MC라고 당당히 말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한해는 “제가 사실 전문가다. 시즌 1, 2도 재밌었지만 3는 변화된 부분이 엄청 많다. MC들도 어느 시즌보다 재밌게 봤던 것 같다. 이번에 회식을 많이 했는데 VCR 봤던 얘기하고 욕하고 칭찬하면서 봤던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덱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새로 합류한 덱스는 “제가 제일 감회가 색다르지 않을까 싶다. 시즌2 때 출연자로 출연했다면 시즌3 때는 MC 입장이 됐다. MC 위치에 있으니까 출연자들의 세세한 포인트가 훨씬 더 잘 보였다. 당시에는 몰랐던 모습을 시즌3를 통해서 보니까 ‘나도 저랬을까? 나도 티가 많이 났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시즌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 PD는 “벌써 세 번째 시즌이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난 시즌 참가자였던 덱스 씨가 MC로 합류하지 않았나.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이라고 했는데 핫한 남자 덱스 씨가 그걸 팩트로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순수하게 재미라는 측면만 놓고 보면 최고인 것 같다. 이번 시즌 출연자분들이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거침없이 눈치 보지 않고 하셨던 것 같다. 심지어 중간에 썸을 타다가 싸우기도 하고, 싸우다가 썸을 타기도 한다. 보는 시청자분들은 가장 재밌게 볼 수 있는 시즌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솔로지옥3’는 오는 12월 12일 첫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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