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뜨거운 주먹세례로 TKO 승... ‘4연패 탈출’

  • 등록 2023-06-24 오후 12:55:43

    수정 2023-06-24 오후 12:55:43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화끈한 주먹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ROAD FC
경기 후 신동국은 직업의식을 발휘해 모두의 불조심,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사진=ROAD FC
[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로드FC 충주)이 화끈한 펀치력으로 여제우(쎈짐)를 꺾었다.

신동국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4 -70kg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리저브 경기에서 여제우를 2라운드 2분 51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 승리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신동국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MMA 전적은 4승 5패가 됐다. 반면 여제우는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짧은 탐색전 뒤 신동국이 저돌적으로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제우가 넘어졌다. 신동국은 여제우의 등에 매달려 체력을 갉아먹었다. 스탠딩 상황으로 전환된 뒤에도 신동국의 펀치에 여제우가 넘어졌다. 여제우는 신동국의 하체를 노리며 위기를 빠져나갔다.

신동국의 공세에 여제우가 다시 넘어졌다. 신동국이 파운딩 공격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여제우가 흐름을 바꿨다. 신동국의 킥을 잡아낸 뒤 백을 차지했다.

2라운드도 신동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돌아가는 여제우에게 주먹을 적중하며 흔들었다. 여제우가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반격하는 듯했다. 차분하게 때를 기다린 신동국이 다시 화력을 폭발했다. 스탠딩 상황에서 파괴력 넘치는 펀치를 여제우에게 적중했다. 여제우는 마우스피스까지 빠질 정도로 고개가 흔들렸다. 결국 심판이 경기 중단을 알렸다.

경기 후 신동국은 “기다린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준비하고 있으니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8년 차 선수인데 3승 5패의 좋지 않은 전적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렸다”며 “오늘 경기로 다시 소방관 파이터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동국은 “소방관인 만큼 국민 여러분 모두 불조심, 안전사고 유의하시고 저도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직업의식을 잊지 않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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