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강수지가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였던 증조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수지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얼마나 강인하고 따뜻한 분인지 느껴지곤 합니다. 증조할아버지의 기도와 헌신으로 제가 살고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라고 적었다.
| 강수지의 증조할아버지 강학린(사진=강수지 SNS). |
|
그는 사진 몇 장과 함께 증조부 강학린 목사를 소개했다.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기록에 따르면 강학린은 일제 강점기 고향인 함북 성진읍에서 목사로 재직하면서 1919년 3월 독립만세 운동을 이끌었다. 그로 인해 1년 4개월의 옥고를 치렀으며 1937년 별세했다. 정부에선 고인의 공훈을 기리며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편, 강수지는 2018년 5월 23일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했다.
| 가수 강수지(사진=이데일리 D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