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풋풋했던 신민아, 깊이 있는 연기에 놀라"

  • 등록 2022-04-07 오후 2:25:43

    수정 2022-04-07 오후 2:25:43

신민아(왼쪽) 이병헌(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신민아와 세번째 만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에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가 참석했다.

신민아와 세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이병헌은 “‘아름다운 날들’에서 여동생으로 나왔다. 그 다음에 달콤한 인생에서 혼자 좋아하는 역할이었다. 연인으로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그런 관계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적, 너무나 풋풋하고 귀엽고 하던 신민아 씨의 모습만 생각하다가 드라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보니까 깊이있는 연기를 해서 내심 놀랐고 호흡도 좋았다”면서 “좋은 배우여서 평가할만한 배우는 아니다.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로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이병헌은 “노희경 작가님과 ‘히어’라는 작품으로 모였다. 여기 계신 배우, 감독님과 함께 그 작품을 준비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작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자리가 있었다”라며 “장난처럼 ‘그동안 다른 거 써놓으신 것 없으세요?’라고 했다. 장난처럼 얘기한건데, 작가님이 고민을 하셨나보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이렇게 모이기 힘들고 저도 노희경 작가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모인다는 게 쉽지 않다. 진짜로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이 캐스트 그대로 이야기를 쓰신 거다. 너무너무, 촬영을 하고서 대본을 읽을 때부터 대만족이었다”고 털어놨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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