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빌런' 후속활동 돌입… 붕대 퍼포먼스 압권

  • 등록 2022-02-22 오전 10:16:40

    수정 2022-02-22 오전 10:16:40

트렌드지(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붕대 퍼포먼스’를 앞세운 후속곡 활동에 나섰다.

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22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앨범 ‘블루 셋 챕터 원. 트랙스’(BLUE SET Chapter1. TRACKS)의 수록곡 ‘빌런’(Villain)의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트렌드지는 긴 붕대를 활용한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흑과 백의 대비 속에서 빨강과 파란 붕대가 조화를 이룬 영상은 보는 이를 사로잡는 강렬한 힘이 느껴진다. 7인의 멤버가 거친 연습생 기간만 총 27년, 토종 춤꾼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인다.

트렌드지는 타이틀곡 ‘TNT’(Truth&Trust)를 통해 강렬한 흑호랑이의 포효로 가요계를 진동시킨데 이어 이번 후속곡 ‘빌런’ 퍼포먼스에서는 한계 없는 댄스 스펙트럼으로 ‘완성형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데뷔앨범 수록곡인 ‘트라우마’(Trauma)와 ‘빌런’ 중 치열한 접전 끝에 후속곡으로 ‘빌런’을 선택, 지난 21일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 생중계를 통해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했다.

‘빌런’은 아스트로 멤버 진진이 직접 작사 및 작곡, 편곡을 맡은 곡이다. 험난한 세상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은 악당(빌런)이라도 될 수 있다는 각오를 그려냈다. 칼군무를 앞세운 트렌드지 만의 춤은 붕대를 활용한 강렬한 고난이도 퍼포먼스지만 멜로디는 강약이 조화를 이뤄 중독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글로벌 팬들이 ‘빌런’을 후속곡으로 점찍으면서 다양한 리액션 영상을 올려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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