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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두 번째 남편’(120회) 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4%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시청률은 10.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10.5%를 기록했으며,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2.1%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선 윤재민(차서원 분)이 봉선화(엄현경 분)의 이별 선언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선화는 주해란(지수원 분)이 자신이 찾고 있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주해란의 아들인 윤재민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뒤 가슴 아픈 이별을 통보했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윤재민은 눈물을 흘리며 ‘선화씨 내가 돌아오게 할거니까 건강 해치지 않게 밥 잘 챙겨 먹어’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봉선화 역시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