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미란다, 내년에도 두산 에이스...190만달러에 재계약

  • 등록 2021-12-24 오후 4:23:00

    수정 2021-12-24 오후 4:44:11

두산베어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아리엘 미란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시즌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던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내년에도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다.

두산 구단은 24일 외국인 투수 미란다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60만달러 등 총액 19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80만달러 연봉을 받았던 미란다는 한 시즌 만에 몸값을 110만달러나 높였다.

올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미란다는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3⅔이닝 동안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984년 최동원의 223탈삼진을 뛰어넘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225탈삼진을 잡으며 MVP와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란다는 QS 공동 1위(21회), 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단독 1위(12회)에 올랐다.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가 계산한 투수 부문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부문에서도 미란다는 6.67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 기록과 팀 공헌도에서 단연 으뜸이었다.

두산 구단 측은 “탈삼진 능력은 물론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미란다가 내년에도 변함없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