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신예 박연우, 김다미 직장 동료로 등장…능청 매력

‘그 해 우리는’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예 박연우가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박연우는 김다미와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RUN 기획팀 팀원 김명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 한때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차갑게 끝나버린 ‘X-연인’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성장 연애담을 그렸다.

박연우가 맡은 김명호는 회사 대표부터 팀원까지 모두 편하게 대할 정도로, 능글맞고 익살스럽게 말하는 재주를 지닌 인물. 진중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직장 동료들과 연수의 데이트 상대를 추측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지녔다. 박연우는 이런 김명호의 능청스러운 면모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빠릿한 행동과 훈훈한 비주얼을 갖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박연우는 브라운관부터 스크린, OTT까지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첫 주연작인 영화 ‘ 창애: 짐승 잡는 덫’이 올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2년 상반기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 수업’에서 지·덕·체를 겸비한 경찰대학 총학생회장 ‘강주찬’으로 출연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