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레드엔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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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을 위해 마련된 K팝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이 연기됐다.
주관사 레드엔젤 응원단 측은 “8월 6~7일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코로나 방역 4단계 격상으로 인해 8월 28~29일로 또다시 연기됐다”라고 5일 밝혔다.
박재현 레드엔젤 응원단 대표는 “온라인 콘서트 특성상 방역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돼 어떻게든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응원단과 출연진인 K팝 가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는 지자체와 관계자들의 권면을 받아들여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올림픽 승리를 위해 다짐했던 공연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공적인 무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제16회 도쿄 패럴림픽(8월 24일~9월 5일) 선수단에 대한 응원 의미도 겸하기로 했다.
레드엔젤 측은 “도쿄올림픽 폐막 3주 후 열리는 공연인 만큼 대한민국을 위해 수고 많았던 선수단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내걸 구상”이라며 “격려가 필요한 도쿄 패럴림픽 응원까지 겸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라인업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