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음악플랫폼 지니에 따르면 혼성그룹 거북이의 전체 음원 평균 스트리밍이 방송 전주보다 169% 증가했다. 지난 9일 엠넷은 ‘다시 한번’ 방송으로 AI음성기술로 12년전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임성훈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복원했다. 이 기술로 거북이의 리더 故 임성훈이 다시 우리 곁으로 살아 돌아왔고 방송이후 한주간 스트리밍이 급격히 증가했다.
방송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거북이의 노래는 ‘비행기’(168%↑),‘빙고’(246%↑)였다. ‘비행기’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멜로디를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이 큰 댄스곡이다. 리더 故임성훈이 과거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무대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 담아 이 곡을 만들었다. 또한 ‘빙고는 12년전 혼성그룹 거북이가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댄스곡으로 유명하다.
전혜미 지니뮤직 디지털마케팅팀장은 “AI기술로 과거 우리 곁을 떠난 아티스트를 다시 생전 노래하는 모습으로 되돌리는 엠넷 방송프로그램 <다시 한번>으로 잊혀져 가던 고인 아티스트 음악세계가 재조명됐고, 방송이후 음원스트리밍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 AI기술과 융합해 새롭게 탄생한 음악콘텐츠들이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있어 음악업계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