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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류현진의 주 무기 체인지업(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뺏는 목적의 공)과 커터(컷패스트볼, 변화구의 일종)로 승리를 일궈냈다는 데서 고무적이다. 이 두 가지 구종은 지난 2019 시즌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타이틀을 안겨준 바 있다.
기세를 몰아 ‘코리안 몬스터’는 류현진과 첫 승 비하인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여느 때처럼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은 류현진은 이날 방송에서 첫 승에 대한 자체 피드백, 속 깊은 이야기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지난겨울 전 세계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초대형 FA의 뒷이야기도 최초 공개된다.
이번 류현진의 FA 계약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의 초고액 계약 전문 스포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Scott Boras)가 진두지휘했다.
그는 “류현진 같은 선수는 구단에 먼저 접촉하지 않는다. 이미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메이저리그 내 류현진의 위치를 짐작케 했다.
이와 함께 당시 류현진의 심경과 국내에서 가족, 지인과 보낸 이야기들까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코리안 몬스터’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MLB 에이스로 올라서기까지 거쳐 온 성장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낸 tvN 특집 다큐멘터리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