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와 ‘사자’는 3일과 4일을 기점으로 각각 200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을 시작으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라이온 킹’으로 이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한 동안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점령했다. 3일 기준으로 ‘알라딘’은 1215만명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789만명 ‘라이온 킹’은 44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알라딘’과 ‘라이온 킹’, 두 실사영화는 말할 것도 없고 마블스튜디오와 소닉픽쳐스의 합작품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도 디즈니와 관련 있다. 할리우드 영화라기보다는 디즈니 영화와 한국영화의 싸움이었고, 디즈니가 앞섰다.
오는 7일에는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첫 승리를 그린 ‘봉오동 전투’가 개봉한다. ‘봉오동 전투’는 현재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반일 정서 확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동안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