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15일 인천 중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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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골프 대회’로 거듭난다.
16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은 대회 기간 발생하는 입장 수익금과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행복 버디 기금’을 적립, 인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행복 동행: 스마트 에이징’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SK텔레콤은 운영 기금과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노인 대상 디지털 복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캐어유’는 전문 치매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장소 제공과 함께 자원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총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5월과 9월 각각 3개월에 걸쳐 치매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15일 인천 중구 노인복지관에서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T맵 택시 부르는 법, T맵 지도 보는 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활용법을 설명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그룹장은 “지역 사회가 겪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사회적 기업과 행복 동행을 지속 시행하고 확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김세원 인천시중구노인복지관장, 신준영 캐어유 대표(왼쪽부터)가 15일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에서 ‘행복동행 스마트 에이징’ 캠페인 시행을 위해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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