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팀킴’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춘천시청)이 28일 발표된 여자컬링 세계랭킹에서 역대 최고인 2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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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세계컬링연맹이 28일 발표한 여자컬링 세계랭킹에서 65.907점을 획득, 스웨덴(81.56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팀킴’(경북체육회)이 기록한 6위를 뛰어넘는 한국 컬링 역대 최고 순위이자, 2006년 컬링 세계랭킹 도입된 이후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기록한 최고 순위다.
‘리틀 팀킴’(춘천시청)으로 불리는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은 지난 24일 끝난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1999년생 동갑내기인 김민지(스킵), 김혜린(서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컬링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앞서 열린 컬링월드컵 2차전과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가 3위(63.382점), 스위스는 4위(59.559점)에 자리했고, 일본은 56.520점으로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