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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오는 5월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를 만한 작품들을 선정했다. 50여편의 영화가 소개된 가운데 그 중에는 홍상수 감독이 지난해 5월 칸에서 촬영한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클레어스 카메라’(Claire’s Camera)도 포함됐다. ‘클레어스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 타임 교사와 작가의 이야기로 이자벨 위페르 외에도 김민희, 정진영, 장미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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