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 코스타(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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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스토크시티를 꺾고 리그 단일 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EPL 스토크시티와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번 승리로 팀 창단 후 첫 13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49점째를 기록,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아스널이 2001-02시즌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연승과 동률을 이뤘다.
첼시는 전반 34분 게리 케이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분 시작과 함께 스토크시티의 브루노 마틴스 인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리그 선두 첼시는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11분 뒤 윌리안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9분에 스토크시티 피터 크라우치에게 다시 한 번 동점골을 허락했지만 1분 만에 윌리안의 두 번째 골로 리드를 되찾았고 후반 40분 디에고 코스타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2점차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