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은 추가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로 조금 떨어졌다.
1회초 무사 3루 첫 타석에선 타점을 올렸다. 에딘손 볼케스이 2구째를 공략했지만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그 사이 3루에 있던 딜라이노 드실즈가 홈을 밟아 추신수가 타점을 올렸다. 이 점수가 결과적으로 결승점이 돼 추신수는 이틀 연속 결승타를 날린 주인공이 됐다.
이후에도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3회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 5회 1사 2루 또 한 번의 타점찬스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는 삼구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 땅볼에 그쳤다.
그래도 텍사스는 4-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