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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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삼총사’가 판권 수출의 날개를 달았다.
고전 ‘삼총사’와 역사 속 인물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조화시킨 흥미로운 스토리와 퓨전사극다운 색다른 볼거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삼총사’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프랑스, 벨기에 등 6개국에 추가 판매되며 활발한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CJ E&M의 콘텐츠해외사업팀 서장호 팀장은 “최근 일본,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프랑스, 벨기에에 해외판매를 추가 확정 지었다. 굉장히 좋은 조건으로 해외판매가 성사됐으며, 특히 태국의 경우 한국드라마 중 최고가로 판매가 됐다. 일본에서는 올 12월쯤부터 TV를 통해 소개될 것이다”고 전하며, “‘삼총사’가 해외판매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현재도 확정 단계 직전의 계약들을 많이 남기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괄목한 만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외판매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팬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SNS와 주요포털사이트에 ‘삼총사’ 관련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주요 언론에서 비중있게 작품과 주연배우를 소개하는 등 외신에서도 ‘삼총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해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삼총사’ 시즌1은 앞으로 4개 에피소드를 남겨 두고 있다. 오는 12일(일) 밤 9시 20분에는 9회 ‘즉결처형’ 편이 방송된다. 9회 예고에서 김자점(박영규)와 미령(유인영)이 손을 잡으면서 한층 더 강력해진 계략으로 소현세자와 조선을 위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함정에 빠진 듯한 용골대(김성민)가 박달향(정용화)과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용골대 칼에 쓰러진 박달향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저 죽은 자가 누군가?”라는 관찰사의 말에 “권지 박달향입니다”이라는 병사의 대답이 이어져 박달향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