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다운복지관 홍보대사 위촉.."도움줄 수 있어 행복"

팝핀현준 다운복지관 홍보대사 위촉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팝핀현준이 또 한번 선행에 나서 훈훈함을 안긴다.

팝핀현준아트컴퍼니의 팝핀현준은 지난 21일 다운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팝핀현준은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일반인들과 다른 것은 아니며 같은 것에 기뻐하고 같은 것을 즐기며 행복해한다”면서 “아이들이 춤을 통해 더욱 밝아지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팝핀현준은 ‘2011 그리스하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부터 다운복지관의 다운증후군 장애인 댄스팀인 ‘탑 스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안무지도를 재능기부로 진행해왔다.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대회에서 함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팝핀현준의 홍보대사 위촉은 ‘탑 스타’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많은 발달장애인 댄스팀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