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이것이 바로 '드림팀'이다

  • 등록 2013-07-04 오전 9:53:35

    수정 2013-07-04 오전 9:53:35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영화 ‘설국열차’가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설국열차’. 송강호를 중심으로 ‘다국적 배우’가 뭉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인 가운데 이번엔 ‘다국적 스태프’가 뭉쳤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국열차’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국열차’에는 영화 ‘마더’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홍경표 촬영 감독이 합류했다. 시나리오 초고가 나온 순간부터 의기투합해 이번 작품에서도 완성도 높은 그림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설국열차’의 유일한 배경이 되는 ‘열차 세트’를 구현하는 데에는 영화 ‘일루셔니스트’의 디자이너로 활약한 앙드레 넥바실 미술감독이 힘을 실었다. 체코에서 명망이 높은 그 덕분에 현지 스태프와 구성과 촬영이 원활하게 마무리 됐다.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특수 효과는 영화 ‘스파이더맨2’와 ‘노잉’에 참여한 에릭 덜스트가 참여했다. 좁은 공간인 열차 안에서 혼란에 빠진 승객들의 모습을 보여줄 액션 신은 줄리안 스펜서 무술감독이 완성했다.

봉준호 감독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낸 스태프도 있었다. 영화 ‘더 울버린’ ‘월드워Z’ ‘웜 바디스’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늘린 마르코 벨트라미 음악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전 작품에 관심이 많아 에이전트를 통해 ‘설국열차’ 작업 참여 의사를 먼저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라는 설정으로 이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로 표현한 작품이다. 숨가쁜 액션과 함께 인간 원초적인 본능이 뒤섞일 ‘설국열차’는 내달 1일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송강호와 함께 배우 고아성과 크리스 에반스, 존 허트, 에드 해리스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왼쪽)과 미술감독 앙드레 넥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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