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美 박스오피스 4위…극장당 수익률 '2012' 제쳐

  • 등록 2009-11-27 오전 10:22:34

    수정 2009-11-27 오전 10:40:30

▲ 영화 '닌자 어쌔신'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톱스타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미국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개봉 당일(25일)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또 '닌자 어쌔신'과 함께 개봉한 로빈 윌리엄스와 존 트라볼타 주연의 '올드 독'을 비롯한 6개 영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닌자 어쌔신'은 박스오피스 순위와 달리 극장당 수익률에선 130만 달러를 기록해, 100만 달러를 보인 제작비 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2012'를 앞서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2'는 박스오피스에서 '뉴문', '블라인드 사이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닌자 어쌔신'은 국내에서 26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흥행에 대한 청신호를 밝히기도 했다. 

비는 미주 지역에서 영화 프로모션 투어를 마치고 홍콩으로 입국해 26일 홍콩 최대의 쇼핑 지역인 침사추이의 하버 시티에서 '닌자 어쌔신'의 막바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비는 오는 28일과 2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투어 콘서트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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