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토론프로 ‘뜨거운 감자’ MC 맡아

  • 등록 2008-05-09 오후 3:58:01

    수정 2008-05-09 오후 3:58:32

▲ 권영찬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9일 첫 방송되는 강원도민영방송 GTV의 토론프로그램 ‘갑론을박 뜨거운 감자’(이하 뜨거운 감자)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GTV 장진훈 PD는 "기존의 틀에 박힌 토론프로그램의 형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해관계 당사자인 지역주민들이 직접 패널로 참여한다”며 “첫 회 녹화 당시 토론자들 간에 난상토론은 물론 몸싸움까지 일어나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권영찬은 “양쪽의 솔직한 의견을 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며 “양측 모두 만족할만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진행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토론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강원도 영월이 고향인 권영찬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2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결혼정보업체 사장으로 변신해 사업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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