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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2025년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명 당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정우주는 계약금 5억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 입단한 문동주, 2022년 입단한 김서현의 계약금과 같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의미다. 2023년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황준서는 3억5000만원을 받았다.
한화 구단 측은 “ 부드러운 밸런스에서 나오는 시속 150㎞ 중반대의 구속에 무브먼트까지 우수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정우주가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라운더 경기상고 포수 한지윤과는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순발력과 부드러운 타격 밸런스를 갖춘 타자로, 향후 한화이글스의 우타 거포자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구단 측 설명이다.
한화 구단 측은 “이들 신인 선수가 향후 한화이글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 신인 선수 11명은 28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합동 시구, 클리닝 타임 단상 인사 등으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