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질주’ 강원, 관중 기록+MD 매출도 최다 경신

리그 4연승 포함해 1위 질주... 지난해 6승→현재 15승
최근 광주전서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
MD 스토어 최다 매출·유니폼 판매량 2배 이상 늘어
  • 등록 2024-08-23 오전 9:55:17

    수정 2024-08-23 오전 10:24:36

사진=강원FC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1위 강원FC가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고 있다.

이번 시즌 강원은 15승 5무 7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광주FC전에서도 3-2로 승리했다. 먼저 2골을 내줬으나 내리 3골을 넣는 역전극을 쓰며 4연승에 성공했다.

26라운드에 선두로 올라선 강원은 27라운드에서 2위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28라운드까지 1위를 확정하며 3개 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리게 됐다. 강원이 선두 자리를 3라운드 연속 유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힘겹게 생존했던 강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정규리그 기준 6승을 거뒀으나 올 시즌엔 2배 이상인 15승을 챙겼다. 득점력에서도 지난 시즌엔 38경기에서 30골에 그쳤으나 올해는 27경기만 치르고도 51골을 넣었다.

강원은 성적과 함께 흥행, 마케팅도 잡았다. 강원은 광주전에서 유료 관중 1만 3170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린 강릉종합운동장 전 좌석을 처음으로 다 채웠다.

강원의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지난 6월 22일 김천 상무전에서 1만 1578명으로 신기록을 세웠고 지난달 26일 전북현대전에서 1만 2272명으로 김천전 기록을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 광주전에서 또다시 자체 경신에 성공했다.

강원은 연속 1만 석 이상 기록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유료 관중 1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5경기의 평균 관중은 1만 1613명이다.

홈경기 MD 스토어 최다 매출도 갈아치웠다. 지난달 26일 전북전에서 최다 매출 기록을 세운 데 이어 1경기 만에 최다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유니폼을 보면 지난 광주전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2배를 넘겼다. 지난 시즌 대비 홈경기 매출은 약 1.9배, 온라인 매출은 약 5.2배 증가했다.

강원은 “홈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던 일반적인 추이와 완전히 다른 흐름”이라며 “유니폼은 매 경기 정해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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