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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 단식에서 프랜시스 티아포(미국)를 2-0(7-6<7-4> 6-2)로 꺾었다.
편도선염 때문에 2주 전 끝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던 신네르는 복귀하자마자 건재함을 과시했다. 신시내티오픈 단식 우승 상금은 104만 9460달러(약 14억원)다.
신시내티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신시내티오픈(총상금 321만 1715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3위·벨라루스)가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를 2-0(6-3 7-5)로 물리쳤다. 사발렌카도 신네르처럼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